개성을 강조하는 예스아이씨의 독창적인 그래픽
눈길을 사로잡는 강렬한 그래픽으로 유명한 스트리트 브랜드, ‘예스아이씨’. 예스아이씨의 창립자인 허성범 대표는 과거 친구들과 플리마켓을 기획하고 직접 스태프 옷을 디자인하기도 했는데요. 이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 예스아이씨를 론칭했습니다.
예스아이씨는 재미있는 시그니처 로고를 가지고 있는데요. 로고를 발음해 보면 ‘YES EYE SEE’가 되기도 하고, ‘YES I SEE’가 되기도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가로로 읽어도, 세로로 읽어도 ‘YES EYE SEE’가 성립되죠. 이렇게 똑같은 발음이 주는 상이한 의미와, 가로와 세로의 대조 사이에서도 동일한 이름을 유지해 내는 브랜드명처럼 예스아이씨는 ‘같으면서도 다른, 다르면서도 같은’ 개성을 추구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브랜드 정신은 독창적인 표현기법과 색채, 소재 등을 통해 구현되고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 2020년에는 독창성을 인정받아 ‘디스이즈네버댓’과 한 식구가 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후에는 제이에스, 뉴에라, 리복, 유민하 작가,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등 여러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하며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로서 영향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Fake 제보 사례
예스아이씨에는 강렬한 그래픽이 들어간 제품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레이싱 22 티셔츠(Racing 22 Tee)는 레이싱 현장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색감의 차량들이 전면부에 크게 프린트된 제품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그래픽 곳곳에 예스아이씨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로고들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해당 제품은 2023년 7월 기준 무신사 내에서 최근 1년간 판매량 약 18,650회를 기록했는가 하면, 최근 1년간 조회 수 약 67,800회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위 사진은 국내 A 오픈마켓에서 ‘라이더 티셔츠 i4p STUDIO 예스아이즈…’로 판매 중인 레이싱 22 티셔츠의 디자인 카피 상품입니다. 정품의 전면부 그래픽을 흉내 냈으나, 그래픽의 크기와 모양, 배색이 정품과 다르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또한 디자인 카피 상품은 목 부분에 ‘YES EYE SEE’라고 적힌 정품 로고가 아닌, ‘i4p’라고 적힌 택이 달려 있었으며, 좌측 허리 부분에 예스아이씨 로고가 적힌 택이 없다는 점도 정품과 달랐습니다.
예스아이씨, 개성 있는 디자인 속 모두를 위한 스토리-
예스아이씨의 옷들은 남다른 개성을 강조하는 강렬한 디자인 때문에 종종 개성이 강한 사람들을 위한 옷이라고 여겨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예스아이씨는 매 컬렉션마다 어린 시절의 기억, 여름에 대한 고민, 현실 속 불안한 심리 등 우리 모두가 한 번쯤 겪어본 주제들을 콘셉트로 잡고 있죠. 개성이 강하지만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추억을 담은 디자인으로 ‘같으면서도 다른, 다르면서도 같은’ 개성을 지지하는 예스아이씨. 단순히 디자인만 카피한 상품들은 예스아이씨의 옷 속에 담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의 가치를 흉내 낼 수 없습니다.
구별하기 어려운 디자인 카피 상품, 각별한 주의와 더불어 정식 유통판매처를 이용하세요! 상품의 제작-유통-판매 전 과정에서 카피 상품의 유통이 근절되는 순간까지, 페이크네버 캠페인은 지속적으로 디자인 카피 상품 근절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여러분도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