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여성들의 지성과 미학이 담긴 패션 브랜드, 가니

통통 튀는 새로운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 ‘가니(GANNI)’. 가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디테 레프스트럽(Ditte Reffstrup)과 그녀의 남편 니콜라이 레프스트럽(Nicolaj Reffstrup)에 의해 탄생한 코펜하겐 브랜드입니다. 10대 때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디테 레프스트럽은 여행을 다니면서 사람들로부터 자주 들었던 ‘덴마크 보헤미안’ 스타일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그 해답으로 독립적이고 해방된 덴마크 여성의 지성과 미학을 담은 패션 브랜드, 가니를 론칭했습니다. 즉, 가니에는 여성성을 담은 패션이 아닌, 덴마크 여성들이 옷을 입는 방식이 그대로 담겨 있는 것이죠.

현재 가니는 대담한 색감과 플로럴 패턴, 스마일 로고, 애니멀 프린팅 등을 통해 과감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출시하는 컬렉션들에 환경과 정치, 평등 문제와 같은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눈길을 사로잡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사회적 메시지까지 놓치지 않음으로써 두터운 마니아층을 거느리게 되었는데요. 2017년에는 LVMH 사모펀드에게 투자를 받으며 5천만 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했는가 하면,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매장을 늘리며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Fake 제보 사례

가니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귀여운 스마일 그래픽이 들어간 제품들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그중에서도 탄탄한 유기농 면 소재로 제작된 스마일리 티셔츠는 가니의 상징적인 스마일 그래픽이 무지개 색감으로 프린트된 반팔 티셔츠입니다. 소매와 옷 하단 부분에도 들어가 있는 동일한 무지개 색의 스티치 디테일이 스마일리 티셔츠의 발랄한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합니다.





위 사진은 국내 A 오픈마켓에서 ‘스마일리 썬 월드 레인보우…’로 판매 중인 스마일리 티셔츠의 디자인 카피 상품입니다. 정품의 그래픽 디자인과 상표 택을 유사하게 흉내 냈으나, 무지개 색감이 선명하게 프린트되어 있는 정품과 달리 디자인 카피 상품은 색감이 희미하고, 그라데이션 처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경계가 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디자인 카피 상품은 케어 라벨 부분 글씨가 부분적으로 지워져 있었으며, 사용된 서체 또한 정품과 다르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옷에 대한 직감과 열정이 만들어 낸 가니만의 독창적인 개성-

가니의 설립자인 니콜라이 레프스트럽은 지난 마리끌레르와의 인터뷰에서 ‘가니의 모든 디자인은 획일화된 트렌드를 따르기보다는, 직감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그는 마음이 내키는 디자인을 추구하며, 본인이 디자인하고 싶은 옷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요소와 반전 매력이 있는 디자인의 제품들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덧붙였죠. 현재 가니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또한 가니의 모든 제품이 획일화되지 않은 저마다의 개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제품에 대한 열정과 고민 없이 디자인만 흉내 낸 카피 상품은 정품이 사람들에게 선사하는 만족감을 절대 흉내 낼 수 없습니다.

구별하기 어려운 디자인 카피 상품, 각별한 주의와 더불어 정식 유통판매처를 이용하세요! 상품의 제작-유통-판매 전 과정에서 카피 상품의 유통이 근절되는 순간까지, 페이크네버 캠페인은 지속적으로 디자인 카피 상품 근절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여러분도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