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화의 혁명 - "나이키 덩크"
‘범고래’, ‘시러큐스’, ‘켄터키’. 2020년 이후 나이키의 최고의 인기작 ‘덩크 시리즈’의 스니커즈들을 부르는 애칭인데요. 나이키 덩크는 미국의 12개 대학교 농구팀의 유니폼 컬러를 적용한 농구화 시리즈로 시작하여 현재까지도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Fake 제보 사례
그 중 블랙과 화이트 컬러 조합으로 ‘범고래’라 불리는 ‘나이키 덩크 로우 레트로 블랙’은 출시 후 1년이 지난 지금까지 광란의 오픈런을 일으킬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한데요. 이렇듯 높은 인기로 인해 국내 유통처에서 다수의 상표 도용 상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제보로 살펴보게 된 ‘나이키 로우 덩크 레트로 블랙’의 상표 도용 상품은 전체적인 컬러와 디자인이 진품과 매우 유사한 모습입니다. 잘못된 정보가 혼재된 C/O 라벨 (Certificate of Origin), 진품과 미세하게 다른 텅라벨 로고 박음질, 진품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깔창 밑 에어 등 생각지 못한 부분들에서 진품과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모두 소비자가 작정하고 들여다보지 않는 이상 알아차릴 수 없는 부분이죠.
겉모습만으로 정가품을 판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나이키 덩크 시리즈는 마니아뿐만 아니라 대중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 제품인 만큼, 가품 피해가 큰 상품입니다. 위 사례처럼 소비자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유통처 차원에서 강력한 제재가 이루어져야 하지만, 책임 회피에 급급해 손 놓고 있는 상황이죠.
구별하기 어려운 디자인 카피 상품, 각별한 주의와 더불어 정식 유통 판매처를 이용하세요! 상품의 제작-유통-판매 전 과정에서 카피 상품의 유통이 근절되는 순간까지, 페이크네버 캠페인은 지속적으로 디자인 카피 상품 근절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여러분도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