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카피 피해 브랜드 - 버버리

체크무늬 패턴만 봐도 떠오르는 브랜드, 바로 ‘버버리’입니다. 영국의 궂은 날씨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줄 수 있는 의류를 디자인하겠다는 신념을 가진 토마스 버버리가 21세 젊은 나이에 '버버리'를 만들게 되었죠.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와 긴 역사를 가진 버버리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로 성장하였으며, 2002년 처음 한국에 들어와 백화점은 물론 무신사와 같은 온라인 패션 플랫폼까지 그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버버리 하면 시그니처 디자인인 '체크'를 빠트릴 수 없는데요. 이를 활용한 트렌치코트부터 가방, 신발,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Fake 판매 사례

버버리 체크, 로고 프린트, TB 모노그램 등 버버리의 다양한 시그니처 디자인은 어느새 많은 유통처의 디자인 카피로 지식재산권을 침해받는 상황입니다.





위 사진은 국내 대형 오픈마켓에서 '버버리 체크 야상'으로 판매되고 있는 상품입니다. 버버리 시그니처 디자인인 '체크'와 유사한 컬러감, 패턴으로 디자인 카피 상품을 판매하고 있죠.





제보에 따르면, 한 오픈마켓에서는 정품보다 과한 디테일을 살린 디자인 카피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정품에는 없는 인보이스, 영수증이 함께 포함되어 있고 모든 지퍼에 로고가 각인되는 등 고객에게 '정품'으로서의 이미지를 강력하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자재와 박음질 패턴, 로고 프린트 자간처럼 세부적인 디테일은 정품을 따라갈 수 없었죠.

오리지널 버버리 체크

1920년대 처음 사용된 버버리 체크. 오랜 역사와 전통이 담긴 시그니처 체크 패턴으로 여전히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이를 카피한 판매자와 판매를 방관하는 유통처로 인해 브랜드의 지식재산권이 침해되고 있습니다. 이는 브랜드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큰 피해로 돌아가는데요.

구별하기 어려운 디자인 카피 상품, 각별한 주의와 더불어 정식 유통·판매처를 이용해주세요. 상품의 제작-유통-판매 전 과정에서 카피 상품의 유통이 근절되는 순간까지, 페이크네버 캠페인은 지속적으로 디자인 카피 상품 근절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여러분도 함께해주세요.